
최근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별 선정기준이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대비 인상 폭이 상당하여, 기존에 탈락하셨던 분들도 다시 한번 확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은 확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기준'과 '실제 받는 금액'의 차이를 실무자 관점에서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2026년 기준 중위소득 확정 수치 (1~4인 가구)
먼저 모든 복지의 잣대가 되는 '기준 중위소득'입니다. 2026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6,494,738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 구성원의 소득 중간값을 데이터화한 것으로, 이 숫자를 기준으로 %를 나누어 복지 대상을 정합니다.
- 1인 가구: 2,564,238원
- 2인 가구: 4,199,292원
- 3인 가구: 5,359,036원
- 4인 가구: 6,494,738원
2.생계급여 선정기준 및 "내가 받는 진짜 금액" 계산법
가장 문의가 많은 생계급여입니다. 2026년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중위소득의 32% 수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2026년 가구별 선정기준액]
- 1인 가구: 820,556원
- 2인 가구: 1,343,773원
- 3인 가구: 1,714,892원
- 4인 가구: 2,078,316원
여기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많은 분이 "4인 가구면 207만 원을 매달 나라에서 주나요?"라고 묻습니다. 답은 **"부족한 만큼만 채워준다"**입니다.
지급 공식: 생계급여액 = 선정기준액 - 내 소득인정액
[Tip] 예를 들어, 4인 가구인 우리 집의 소득인정액(월급+재산 환산액)이 150만 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정부는 선정기준인 2,078,316원에서 150만 원을 뺀 578,316원만 입금해 줍니다. 국가가 최소한 '선정기준액'만큼의 생활비는 보장해 주겠다는 의미에서 이를 '최저보장수준'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3. 의료급여 선정기준: "병원비 혜택의 문턱"
의료급여는 현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병원비를 깎아주는 혜택입니다. 2026년 의료급여 선정기준은 중위소득의 40%로 확정되었습니다.
- 1인 가구: 1,025,695원
- 2인 가구: 1,679,717원
- 3인 가구: 2,143,614원
- 4인 가구: 2,597,895원
내 소득인정액이 이 기준보다 낮다면, 병원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거의 내지 않거나 획기적으로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생계급여보다는 문턱이 다소 낮기 때문에, 생계급여는 못 받더라도 의료급여 혜택은 받을 수 있는지 꼭 체크해야 합니다.
4. 보장시설 수급자를 위한 특별 기준
이번 자료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보장시설 생계급여'입니다. 집이 아닌 시설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준인데, 시설 규모에 따라 최저보장수준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 30인 미만 시설: 1인당 426,741원
- 300인 이상 대형 시설: 1인당 350,841원
시설 규모가 클수록 운영 효율이 높아 단가가 낮아지는 데이터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처럼 우리 복지 시스템은 가구 형태와 거주 환경에 따라 매우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5. 2026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신청하세요
"작년에 탈락했다고 올해도 안 될 거라 단정하지 마세요." 2026년에는 기준 소득 자체가 크게 올랐습니다. 즉, 예전에는 '기준 초과'로 문턱을 넘지 못했던 분들이 올해는 '대상자' 안으로 들어올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복지는 아는 만큼 보이고, 신청하는 만큼 받습니다. 오늘 공유해 드린 확정 수치를 바탕으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꼭 자격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약
- 2026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6,494,738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 생계급여는 선정기준액에서 내 소득을 뺀 '차액'만 지급하는 보충성 원리를 따릅니다.
- 의료급여 선정기준(40%)은 생계급여(32%)보다 문턱이 낮아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인상되는 기준 중위소득, 여러분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충분하다고 느껴지시나요?